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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 맛집 '중국집 지린성' 내돈내산 솔직 찐 상세후기(feat.복성루 비교)

2032년 자산 더블업 2024. 1.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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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내돈내산으로 맛집 여부를 알아보는 '자블부부'입니다. 

 

군산은 짬뽕특화거리가 있을 만큼 유명한 중국요리집이 많습니다.

자블부부는 물짜장의 복성루, 고추짜장의 지린성, 콩나물짬뽕의 왕산중화요리 가게 중에 고려하였습니다.

 

자블부부는 지린성을 선택했습니다. 

 

군산 관광지 맛집 중심을 차지하는 지린성은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유명한 곳입니다. 

 

수많은 중화요리 집 중에 지린성을 선택한 이유와 꼼꼼하게 솔직 후기 공유하겠습니다. 

 


자블부부 군산 지린성 방문일자 :20 24.1.28.(일)

 


 

" 군산 중식당 지린성 "

 


1. (운 영 시 간) 월~금 10:00 ~ 16:00 /  매주 화요일 휴무
                         주말 09:30 ~ 16:00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2. (주         소)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3. (특 이 사 항) 설, 추석 명절 휴무 / 예약불가
4. (연   락   처) 0507-1369-2905
5. (주         차) 매우 어려움 / 대중교통 추천

 

 



출처 : 네이버

 

 

 


 

 

 

 

 

 


 


목차


1. 군산 지린성 방문자 리뷰 및 웨이팅 꿀팁
2. 군산 지린성 주차 및 내외관 분위기(자리 추천팁)
3. 군산 지린성 음식 솔직 후기
4. 군산 지린성 내돈내산 최종후기

 

 

 


 

 

1. 군산 지린성 방문자리뷰 및 웨이팅꿀팁

 

 

군산 지린성 구글평점은 3.5점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평점은 3.3점입니다.

 

맛집은 보통 4.3점 이상인데 맛집 치고는 많이 낮은 점수입니다. 

 

네이버 방문자리뷰를 보면 특별한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 지린성의 대표메뉴 고추짜장, 짬뽕을 뜻합니다. 

 

실제로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양이 많다는 리뷰는 맛있다는 말보다는 반 이상 적은데 자블부부도 실제로 먹으면서 느꼈습니다. 

 

나 혼자 산다,  백종원 삼대천왕 등 다수의 방송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군산 지린성 네이버 방문자 리뷰

 

 

 

 

1-1. 군산 지린성 웨이팅 꿀팁

 


오전 중 군산에  한 번만 도착하는 서해금빛열차는 11시 39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군산에 온 관광객이 그 시간에 몰립니다.

더구나 일요일은 다른 중화요리 맛집인 복성루가 휴일입니다.

지린성이 평소에도 웨이팅이 많은데 사람들이 몰릴 때 더 오래 줄을 서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지린성을 방문할 때 군산역에서 지체 없이 바로 택시를 타고 와서 조금이라도 빨리 줄을 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군산역에서 지린성까지 택시비는 8천 원 정도 나옵니다.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웨이팅은 많아집니다.

12시에 도착했을 때보다 식사 다하고 1시쯤에는 웨이팅 줄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군산 지린성 앞 웨이팅 줄

 

 

 

군산 지린성 앞 웨이팅 줄



지린성 앞 웨이팅 줄

 

 

 

 


 

 

2. 군산 지린성 주차장 

 

 

지린성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왔을 때도 이미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 골목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역시 주차하기 어려우니 최대한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린성 맞은편 위치한 공영주차장(주말 오후12시 주차장 상황)

 

 

 

지린성 맞은편 위치한 공영주차장(주말 오후12시 주차장 상황)

 

 

 

 

 

2-1. 군산 지린성 내외관 분위기(자리추천 꿀팁)

 

 


군산 지린성의 음식 및 좌석 회전율은 매우 빠른 편입니다.

12시 점심시간 피크에도 처음 줄을 서고 나서 20분 정도 기다렸고 생각보다 빨리 착석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창가는 되도록 앉지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가게 직원분이 창가에 앉아도 괜찮겠냐고 해서 승낙을 했는데 후회했습니다. 

창가에 빛을 가리는 게 없어서 햇빛이 얼굴을 정면으로 비춥니다.

얼굴이 뜨겁고 타는 느낌이 들어서 빨리 먹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먹었습니다.

 

버티컬이라도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먹으면서도 밖에서 기다리는 줄 사람들이랑 자꾸 눈이 마주쳐서 조금 민망합니다.

 

 

창가자리

 

 

 

창가자리에서 보면 보이는 인파들(자꾸 마주치는 눈)

 

 

 

내부자리는 꽤 넓지만 만석입니다.

 

많이 바빠서 그런지 그릇들의 위생이 조금 아쉽습니다.

 

 

 

 

추가 단무지는 셀프이며 앞치마도 셀프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3. 군산 지린성 음식 솔직 후기

 


지린성 메뉴는 탕수육 등 중화요리는 없습니다.

 

맛집 답게 간단하게 짜장면, 짬뽕, 짜장밥, 짬뽕밥입니다. 

지린성의 특화메뉴는 고추짜장(가격 11,000원), 고추짬뽕(가격 11,000원)입니다.

사실 자블부부는 처음에 복성루의 물짬뽕을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복성루가 휴일이기도 하고 매콤한 게 신랑이 당긴다고 해서 지린성을 선택했습니다.


군산 지린성 메뉴판

 

 

 

주위를 둘러보니 역시나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을 많이 시켜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는 주문하고 5분 내로 빨리 나옵니다. 


그러나 군산 지린성 음식양은 둘이서 먹기에는 각 한 개씩 시키면 양이 적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지린성은 곱빼기가 주문이 안 됩니다.

 

자블부부도 처음에는 짜장면과 고추짜장만 시켰으나, 대식가 신랑에게는 많이 부족한 양이라 나중에 짬뽕도 추가주문 했습니다.

평균정도 먹는 저도 다소 음식 양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군산 지린성 주문서

 

 



일반짜장면은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무난합니다.

자블신랑은 집 앞 짜장면이 더 맛있다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군산 지린성 짜장면

 



하지만 제 입 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저는 짜장소스가 듬뿍 들어간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지린성 짜장면은 넉넉하게 충분히 소스를 부어주어 뻑뻑함 없이 잘 비빌 수 있어서 입안에서 고루고루 짜장양념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면도 적당하게 익어서 먹기 좋습니다. 

 

 

군산 지린성 짜장면(열심히 비비는 중입니다.)

 

 

 

 

지린성 짜장면

 

 



그리고 기대하던 지린성 대표메뉴 고추짜장입니다.

짜장이 부어져 나오는 일반 짜장면과는 달리 간짜장처럼 소스와 면이 구분되어 나옵니다.

 

 

군산 지린성 고추짜장

 




저는 맵찔이라서 고추를 미리 빼고 짜장 소스를 조금씩 부어가며 매움을 조절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너무 매워서 군산여행 중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린다고 하는 등 매움이 어마무시하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자블부부는 다행히 기본짜장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고추짜장이 덜 매웠습니다.

 

맵찔이인 제가 소스만 퍼먹어도 엄청 맵지는 않았습니다.

 

단,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추는 빼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가지를 섞어먹으니 신라면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저보다 매운걸 잘 먹는 신랑은 일반짜장면을 먹지 않고 고추짜장만 먹었더니 맵다고 합니다.

 

 

 

고추짜장 소스

 

 

 

고추짜장은 고기와 감자와 양파가 조화롭게 잘 씹혀서 짜장면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소스를 다 넣어보니 야채소스 반, 면이 거의 50대 50 비율입니다. 

 

양파가 많아서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에게는 음식 양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군산 지린성 고추짜장

 

 

 

 

 

군산 지린성 일반짜장면과 고추짜장

 



둘이서 두 개만 먹기만 아쉬워서 음식을 더 시켰습니다. 

고추짬뽕은 고추짜장보다 훨씬 맵다고 해서 그냥 일반짬뽕으로 추가주문 했습니다.

군산 지린성 일반짬뽕은 얼큰하거나 자극적인 맛이 아닙니다.

고추기름도 적고 담백한 해물탕 국물맛입니다.

매운 고추짜장면이나 고추짬뽕과 함께 중화해서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군산 지린성 짬뽕

 

 

군산 지린성 짬뽕

 

 

 

 


 

 

군산 지린성. 내돈내산. 솔직 후기

 



군산 중국집 지린성은 한 번쯤 방문하여 먹어보면 좋을 정도입니다.

고추짜장이나 고추짬뽕을 제외하고는 굳이 30분 이상을 줄을 서가면서 먹지는 않아도 될 맛입니다.

비유를 하면 값비싼 딸기뷔페 한 번은 가보는 체험을 하고 싶은 느낌입니다. 

매운 고추짜장과 매운 고추짬뽕은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반 짜장면과 일반 짬뽕만 먹을 거라면 집 근처에서 먹는 중화요리를 시켜 먹는 게  낫습니다.

자블부부는 5점 만점에 4점을 줍니다.

 

다음에는 복성루, 왕산중화요리 등 다른 군산의 중국집으로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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