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녀온 여행코스 후기 및 여행팁을 꼼꼼하게 알려주는 '꼼꼼이 자블부부'입니다.
군산여행 맛집 지린성과 군산여행코스1에 이어 이번에는 군산여행 실내여행코스를 안내드립니다.
군산은 1930년대 근대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어서 도보로 여러 박물관 투어도 쉽게 가능합니다.
연인,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방문 추천합니다.
성인이라면 1인당 3천원의 가성비 입장료로 총 4곳의 각 다른 주제의 박물관을 볼 수 있는 군산여행지입니다.
각 박물관에 대한 투어후기 및 이성당 솔직후기까지 알려드립니다.
| 여행코스 : 옛군산세관 -> 군산역사근대박물관 -> 근대미술관(18은행) -> 진포해양공원(위봉함) -> 근대건축관(조선은행)-> 빵집 이성당 |
자블부부 방문일자 : 2024.01.28.(일)
"군산 당일치기 실내여행 코스 찐후기 및 추천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박물관들이 모두 모여있습니다.
옛 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부터 조선은행등 근현대사 건축물 코스를 따라 탐방하다 보면 근현대사의 한 장면 속을 걷는 느낌이 듭니다.
(구)군산세관본관[옛군산세관]
- 입 장 료 : 무료
- 운영시간 : 하절기 평일 09:00 ~ 18:00 / 동절기 평일 10:00 ~ 17:00
- 특이사항 : 주말 운영시간 10:00 ~ 13:00
- 휴 일 : 매주 월요일, 명절 및 기타
- 주 차 : 바로 옆 근대역사박물관주차장 이용(무료)
(구) 군산세관 본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옛 세관청사입니다.
옛 군산세관은 일제강점기부터 군산항을 오가는 물건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업무를 했는데 군산항을 거쳐 한반도 수탈사가 역사적 의의가 큰 곳입니다.
옛군산세관 건물의 정면을 봤을 때 파란색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저 문을 통해 입장하려고 문고리를 돌려보며 시도했으나, 못 들어갑니다.
입장하는 문이 따로 있습니다.
왼쪽에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저 표식에 따라 입구를 찾아갑니다.
아래 사진 문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하면 옛 군산세관의 역사적 변천사등이 있습니다.
건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옛군산세관의 역사적 의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입 장 료 : 유료
- 운영시간 : 하절기 09:00 ~ 18:00 / 동절기 09:00 ~ 17:00
- 특이사항 : 운영시간 30분 전까지만 입장 가능(하절기 입장종료 17:30)
- 휴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시장이 휴관일로 정한 날
- 주 차 : 주차가능
옛 군산세관(호남관세박물관) 오른쪽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시에서 선정한 근대관광 10선에 옛 군산세관과 함께 군산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옛 군산세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도 편해서 군산 여행코스를 짤 때 많이들 가는 곳입니다.
이곳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지상 4층의 건물입니다.
1층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 체험관 등이 있고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이 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3층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무역항으로써 옛 군산의 모습과 다수의 근대문화자원이 있어서 볼 것도 많습니다.
대부분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많아서 일제강점기 근대사를 재현해내 있어서 더욱 실감이 납니다.
자블부부가 서울에서 역사박물관을 갔을 때와 다른 군산만의 역사박물관이라서 새로웠습니다.
더구나 주차장이 널찍해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주차 후 주변 박물관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편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입장권 가격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입장하면 무인발권기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결제 시 안내하시는 직원분들이 오셔서 키오스크 이용 발급 방법을 도와줘서 수월하게 매표가 가능했습니다.
무료관람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무료관람대상자는 6세 이하 유아,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장애인과 보호자 1인, 65세 이상 경로대상자, 장기기증자 및 기증동의자, 군산시민 중 다자녀가정이 해당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 관람한다면, 500원 ~ 2,000원 관람요금을 지불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및 금강권 통합권과 박물관 통합권 결제가 가능합니다.
먼저, 박물관 및 금강권 통합권은 도보와 드라이브코스의 입장권입니다.
적어도 시간이 1박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입장권입니다.
성인 1인당 5,000원을 지불하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미래체험관 총 4곳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자블부부는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박물관 및 금강권 통합권을 다녀온 관광객 후기를 보면 꽤 만족스러운 후기가 많았습니다.
자블부부도 나중에 군산여행을 1박 이상 올 때는 금강권 통합권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박물관통합권은 뚜벅이 자블부부가 다녀온 코스로 도보로 다닐 수 있는 박물관 투어티켓입니다.
이 통합권은 성인 1인당 3,000원을 결제하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건축관, 위봉함(진포해양테마공원)을 모두 관람이 가능한 입장권입니다.
통합권을 결제하면 4곳을 모두 3,000원에 관람이 가능하지만, 통합권 미결제 시 각 박물관에서 따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모두 가깝게 있어서 체력과 시간만 받쳐준다면 가성비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할까 했는데 정말 모두 다 가까워서 대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입장을 해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소이 있으니 짐이 있으면 물품보관소에 넣고 관람하시면 됩니다.
먼저 1층에서 어린이체험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3층에는 탁본체험 등을 하며 눈으로 볼뿐만 아니라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부터 학생들에게 역사를 몸소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이라 그런지 다른 층과는 달리 3층에는 아이와 어른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관람했습니다.
군산여행지 중에 초원사진관만큼이나 관광객이 너무 많은 곳 중에 한 곳입니다.
평일에 관람하시면 좀 더 편하게 사진도 찍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자블부부는 말랭이마을에서 추억전시관에서 비슷한 체험을 해서 금방 보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근대미술관(18 은행)
- 입 장 료 : 박물관 통합권 이용 시 무료 / 개별권 구입 시 성인 500원
- 운영시간 : 09:00 ~ 18:00
- 휴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주 차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이용(무료)
- 문 의 처 : 063-446-9812
군산근대미술관은 군산역사박물관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 은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은행입니다.
숫자 18은 은행설립인가 순서를 의미하는데 군산 18 은행은 무역의 대부업을 운영했습니다.
이곳 근처에는 일제강점기 때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많이 있어서 기존에 있었던 건물들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그 시대의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본관 건물과 금고동 건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본관건물에는 1층에 작은 규모로 일제강점기 사진, 18 은행 역사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조금 큰 원룸 크기의 박물관이라서 금방 볼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본관건물을 다 보고 금고동 건물로 이동합니다.
금고동 건물에는 안중근여순감옥 재현전시장이 있습니다.
체험실 2층에 올라갈 때 경사가 높아서 어린이가 올라가기에는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 입 장 료 : 박물관 통합권 이용 시 무료 / 개별권 구입 시 성인 500원
- 운영시간 : 하절기 09:00 ~ 18:00 / 동절기 09:00 ~ 17:00
- 특이사항 : 입장은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
- 휴 일 : 매주 월요일
- 주 차 : 주차가능(소형 50대, 대형 5대)
박물관만 두 곳을 보니 답답해서 경로를 위봉함(진포해양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위봉함으로 향하는 길이 근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이색적인 군산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고, 밖으로 나오니 군산 근대 시간여행을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경치를 구경하느라 주변 사진도 찍을 생각도 못할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관광지입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최무선 장군이 왜척을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고자 만든 공원입니다.
월남전에서 사용되었던 위봉함(배)에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위봉함 내에는 군함 병영생활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약 40분 정도로 배 내부 곳곳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
- 입 장 료 : 무 료
- 운영시간 : 연중 09:00 ~ 18:00
- 특이사항 : 12월~2월 09:00 ~ 17:00
- 휴 일 : 1월 1일
- 주 차 : 인근 주차장 이용(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주차장)
진포해양테마공원 앞에 군산근대건축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군산근대건축관은 1920년대에 건립된 건물로 일본이 조선을 식민으로 지배하기 위해 운영한 금융시설입니다.
자블신랑이 가장 만족한 군산 내 박물관이었습니다.
군산의 근대 건축물과 일제강점기 화폐등을 전시한 곳입니다.
군산 대표 빵집 이성당
- 운영시간 : 08:00 ~ 21:30(금요일/토요일 22:00까지)
- 특이사항 : 동계는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음
- 휴 일 : 매월 2~3회(온라인 공지 확인)
- 주 차 : 가능(구시청광장 주차장 이용)
군산근대건축관으로부터 도보로 15분 ~ 20분 정도 걷다 보면 이성당이 나옵니다.
이성당 주차는 맞은편 구시청광장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성당은 단팥빵과 야채빵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성당의 뜻은 이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번성하는 집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 이석우 씨가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성당 앞에 가면 단팥빵(2,000원)과 야채빵(2,500원)을 구입하기 위한 줄이 서있습니다.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입하지 않으면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이성당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팥빵과 야채빵 개수 구매 제한이 없다 보니 대기 줄이 잘 줄어들지 않습니다.
20분 정도 줄을 섰던 것 같습니다.
자블부부는 단팥빵과 야채빵을 구입했는데 단팥빵은 많이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야채빵도 심심하면서 짭짤해서 맛있었습니다.
대기가 있더라도 다음에 군산에 방문한다면 이성당은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성당 본관 바로 옆에 신관도 있습니다.
신관에서는 야채빵과 단팥빵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일부 빵 및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1층과 2층을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통합권 솔직 후기 및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팁'
2곳 정도 박물관을 보다 보면 박물관만 보다가 여행이 끝나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군산여행 시 여름이나 겨울에 날씨가 매우 춥거나 더우면 박물관 투어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1박 2일이나 당일치기 여행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봐도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 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외 3곳을 모두 가지는 못합니다.
통합권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모두 방문을 못할 것 같으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군산근대건축관 > 진포해양공원 > 근대미술관 순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짧은 시간 군산여행은 박물관통합권보다는 해망굴, 경암동철길마을, 선유도 방문을 추천합니다.
뚜벅이 군산여행은 자블부부에게 큰 만족을 줬던 여행입니다.
당일치기 군산여행도 좋지만, 군산은 1박 2일 여행으로도 방문하면 좋을 곳임을 느꼈습니다.
군산시에서 선정한 군산 근대관광 10선과 아래 당일치기 코스 글 참고하셔서 기억에 남는 군산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군산근대관광 10선
| 고우당, 동국사, 신흥동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해망굴, 구)군산세관 본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진포해양공원, 월망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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