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꼼꼼하게 정보를 알려드리는 꼼꼼이 자산 더블업업 입니다.
오늘(9월 10일)도 저희 부부는 주말 이른 아침부터 강원도 철원으로 향합니다!
철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도 중 한 곳이고,
하루 만에 부모님, 아이들, 연인, 가족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원데이 여행코스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철원 고석정 일대 원데이코스입니다.
원데이코스에서 체력과 일정에 따라 가감하셔서 여행일정을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 고석정(통통배) - [관광] 철원 고석정 꽃밭 - [식사] 맛집 내대리막국수
1. 고석정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이 고석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이후 주변 지역까지 고석정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고석정 운영기간 및 위치
- (운영시간) 매일 24시간 운영
- (요 금) 무료
- (주 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소요시간) 1시간 30분 예상
- (문 의 처) 033-450-5558
고석정 주차장
고석정을 몇 번 방문했을 때마다, 차량이 항상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방문한 주말에는 2023 DMZ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일까요?
방문객이 많아서 제가 도착한 오전 8시 30분에도 주차장이 만차였습니다.
고석정 주차장은 오전 9시~18시까지 운영되며, 하루기준으로 소형 2,000원 대형 5,000원 유료입니다.
단, 장애인, 유공자, 다자녀(3인이상)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주차장은 평일, 토,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며, 설날과 추석 등에는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관광버스가 정말 많았고 가을시즌의 고석정의 북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만차여서 어쩔 수 없이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고석정으로 향합니다.
철원 고석정 관광
고석정은 입장료가 따로 없고 무료입니다.
고석정으로 입장하면 식당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일부 관광객분들은 먹을 것을 간단히 가져오셔서 고석정 주변 테이블에서 드시기도 하셨습니다.
돗자리보다는 테이블이 잘 되어 있어서 보통 테이블에서 앉아서 쉬게 됩니다.
고석정은 철원땅이 용암으로 덮이기 전에 기반암인 화강암이 현무암 용암류에 덮였다가 새로운 물길이 형성되면서 지표에 다시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출처-고석정 안내 표지판)
주변 공원을 구경하며 고석정 통통배가 있는 고석정 정자로 향합니다.
고석정 정자 쪽으로 내려가려면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래 사진의 2~3배는 더 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통배뿐만 아니라 고석정 경관도 볼 수 있으니, 힘을 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열심히 내려가다 보면 왼쪽에 고석정 정자가 보입니다.
고석정 정자 의자에 앉아서 주변 경관을 보는데 자연이 멋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고석정 오른쪽으로 더 내려가면 가까이 자연경관도 볼 수 있으니 직접 내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한 곳인 만큼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고석정 오른쪽으로 가면 고석정 통통배 선착장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고석정 통통배
- (운영시간) 일출 30분 후 / 점심시간 12시~13시
- (요 금) 1인 기준 대인 6,600원 / 소인 3,300원
- (운 행로) 고석정 ~ 양합수지
- (문 의 처) 010-6268-6837 / 010-5364-9417
고석정 통통배를 타면 한탄강 주변 경관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1인 기준 요금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선착장으로 가셨습니다.
정자에서 통통배를 타는 것을 봤는데 기름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천천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라 다들 흡족해 보였습니다.
대부분 어른분들이 타셨고, 좋아셨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자, 다음 코스로 고석정 꽃밭으로 향합니다.
고석정 정자에서 고석정 꽃밭으로 바로 걸어가시면 대략 15분 ~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고석정 정문에서는 네이버지도상에는 9분이 걸리다고 나오니, 참고해 주세요.
고석정 정자에서 고석정 꽃밭으로 가는 길에 안내문이 곳곳에 있어서 길을 찾기가 수월했습니다.
고석정 꽃밭으로 가는 길 중간에 미육군 공병부대 전적비, 관측기 등을 구경하며 지루하지 않게 이동합니다.
가다 보면 고석정 꽃밭에 도착하기전에 중간 매표소가 있습니다.
고석정 정문에도 매표소가 있었고, 여기 매표소는 매우 한산했습니다.
복잡한 게 싫으시면 이곳에서 티켓팅하셔서 꽃밭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단, 17시 30분 ~ 20시까지는 정문 매표소를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계속 걸어가다 보면 요즘 핫한 곳이죠!! 고석정 꽃밭 정문이 나옵니다.
"2023 철원 고석정 꽃밭(가을시즌)"
철원 고석정 꽃밭 운영기간 및 위치
- (운영기간) 가을시즌 23.08.28.(월) ~ 23.10.31.(화) / 매주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09:00 ~ 21:00(야간개장 18:00 ~ 21:00)
- (요 금) 1인당 무료 ~ 6,000원(아래 내용 참고)
- (주 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 (문 의 처) 033-450-5059(시설관리사업소)
2023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 고석정 꽃밭 주차장은 아까 안내드린 고석정 주차장 외 임시주차장이 있습니다.
임시주차장은 무료, 고석정 주차장은 최소 2,000원입니다만, 꽃밭으로 만차라서 주차할 곳이 정말 없었습니다.
제가 오전 9시 전에 도착했을 때도 관광객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벌써 줄을 서있어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철원 고석정 꽃밭 입장료
-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 (감면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 등록 장애인
- (면제자) 철원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 만 6세 이하의 어린이 / 3자녀 이상 가구구성원 /관내주둔사단 군장병(3사단 및 6사단)
입장료는 일부 금액을 철원상품권으로 교환해 줍니다.
예를 들어, 성인(개인) 1인 6천 원을 결제하면 3천 원을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철원상품권은 지역상품권으로 철원 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철물점, 정육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입니다.
이 상품권으로 다양한 맛집도 방문이 가능하니까 꼭 꼭 챙겨주세요!
철원 고석정 꽃밭 입장권 감면 대상자 조건 및 제출증서
입장권 감면자와 면제자는 아래와 같이 제출증서가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은 반드시 관련 서류를 갖고 내방하셔야 합니다.
철원 고석정 꽃밭 입장권 면제 대상자 조건 및 제출증서
철원군민,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등 면제 대상자도 마찬가지로 아래의 제출증서를 반드시 챙겨서 오셔야 면제가 됩니다.
매표소에는 지역주민으로 보이시는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키오스크와 매표소도 결제가 가능하오니 편하실 대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주의할 점
음식물 반입금지, 이용시간 준수, 재입장 불가 합니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리드줄(목줄)을 착용한 (15kg 미만의) 반려견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배변봉투를 지참하시어 반려견의 배설물은 보호자가 즉시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울긋불긋한 촛불 맨드라미 등 가을시즌의 철원 고석정 꽃밭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고석정 꽃밭의 봄과 가을을 보니까 확연히 다릅니다.
봄보다는 확실히 가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한 게 잘 보였습니다.
주최 주관이 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인 만큼 포천시와 포천주민들이 만전을 기해 준비한 행사인 것 같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많이 보였고, 연인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올 만큼 가족단위 관광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자, 관광은 이제 마치고 든든히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맛있는녀석들 촬영했었던 '내대막국수'로 향합니다.
철원 고석정에서 내대막국수까지 자동차로 티맵 상으로 9분이 소요됩니다.
철원 맛집 내대막국수 (맛있는녀석들 촬영장소)
- 내 대 막 국 수-
- (운영시간) 11:20 ~ 19: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18:50)
- 매달 1, 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추석연휴(9.28 ~ 10.3) 정상 영업
- (주 소)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내대1길 29-10 내대막국수
- (연 락 처) 033-452-3932
- (주 차) 주차가능
- (방송출연) 6시 내고향,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있는 녀석들
내대막국수는 즉석에서 뽑은 메밀 막국수로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입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협소해서 길가에 세웠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 세울 정도는 아니라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내대막국수 화살표를 따라가면 바로 가게 정문이 보입니다.
따로 간판은 없고 40여 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단, 가게 내 반려동물 동행 불가입니다.
가게는 11시 20분에 오픈이고, 저는 11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6시 내고향, 맛있는녀석들 촬영지라 역시 대기가 있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직원분에게 인원 수와 연락처를 알려주시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안 계셔서 웨이팅리스트에 직접 작성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직원분들이 엄청 바빠서 잠깐 안 계셨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손님이 리스트에 직접 쓰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50분은 대기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셨고, 순서가 되면 직원이 손님 전화로 직접 전화를 해서 입장토록 안내해 줍니다.
저도 50분 정도 웨이팅 후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막국수, 편육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곱빼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좌식으로 외할머니 시골집을 방문한 느낌이 옵니다.
대기는 50분가량 했지만 음식은 금방 나와서 엄청 행복했습니다.
국수 양이 넉넉하게 많은 편은 아니라, 두 명이 방문하시면 편육 하나, 막국수 각 1개씩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면 내에도 편육이 있는데 저는 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서 편육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남편은 편육과 비빔막국수, 막걸리를 마시면 딱 좋을 조합이라면서 좋아했습니다.
비빔막국수와 육수가 나오면 본인의 기호대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천연메밀로 만들어진 면이라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맵찔이인데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향이 너무 좋은 물막국수의 비주얼입니다.
짜게 먹는 걸 좋아하는 남편은 비빔막국수가 맛있었고 심심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물막국수도 괜찮았습니다.
내대막국수는 구글에서 3.9점의 평점 가게입니다.
음식과 함께 나온 면수도 고소하니 가끔씩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먹기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몸도 건강해지는 가게였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철원으로 여행 가시는 게 어떠실까요!!
저는 조만간 또 철원으로 원데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조사한 만큼 여러분들의 여행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댓글, 구독, 하트 꾸욱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2032년 자산더블업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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