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내돈내산] 의정부 칼국수 수타맛집 '밀가마국시집' 솔직후기

2032년 자산 더블업 2023. 9. 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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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으로 찐맛집을 소개해주는 자산더블업 입니다!!!
 
이번에는 나만 알고 싶은, 우리 가족의 의정부 단골 맛집 '밀가마국시집'을 다녀왔습니다.

 아빠의 가장 애정하는 칼국수, 만두 맛집입니다!!
 
 

 


 

의정부 맛집 - 밀가마국시집

1. (운영시간) 11:00 ~ 19:30 (※브레이크타임 15:00 ~ 15:30)
2. (휴       일) 매주 일, 월 정기휴무
3. (주       소)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723번길 28
4. (연 락  처) 031-851-6045
5. (주       차) 주차가능

 
 


밀가마국시집 주차장

 

 

밀가마국시집 가게 전경

밀가마국시집은 칼국수, 만두 딱 메뉴가 2개가 있습니다.
 
1993년부터 20년 넘은 찐맛집으로 저희 집도 10년 넘게 가는 찐 단골 맛집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차를 추천드립니다.
 
토요일 점심때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만차로 바깥쪽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차가 가득해서 신랑이 주차하기 위해 20분은 차 안에서 대기했던 것 같아요.

평일에도 차가 많지만, 주말에는 더 많아서 다른 분들은 저 멀리 길가에 세우고 오기도 하셨습니다.
 
딱히 차가 많이 안 다니는 곳이라서 가능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밀가마국시집은 미리 예약이 불가합니다. 
 
가게에 도착하시면 따로 웨이팅 리스트 작성은 없이 기존 줄 뒤에 가셔서 줄을 서시면 됩니다.
 
가게에서 대기번호를 나눠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기사에서 봤었는데 지금 가게가 칼국수를 판매해서 세운 건물이라고 합니다. 

가게 주변에 소규모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식사를 하시고 소화도 시킬 겸 간단히 한 바퀴 하면 딱 좋을 크기입니다.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입니다. 
 
 

 



40분 정도 줄을 서서 웨이팅 후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계산대 바로 옆에는 유리 벽안에 하얀 셔츠를 입은 어르신이 열심히 밀대로 칼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에 부모님이랑 진짜 이 많은 칼국수를 모두 수타로 만들까?라고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는데
 
찐 수타 칼국수 맛집임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해주시니까 더 맛있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1층이며,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입니다.
 
하지만 갈 때마다 항상 만석이고 웨이팅을 하다 보니까 증축을 하시면 회전율도 더 빨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은 웨이팅이 있으면 다른 가게로 가기도 하는데, 대부분 동네주민들이 오시고, 웨이팅을 염두하시고 오시기 때문에 소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내부

 
 
메뉴는 손칼국수(10,000원)와 만두(10,000원) 딱 2개입니다.
 
원래 맛집은 간단한 메뉴로도 잘 운영이 된다고 하고,
 
재료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니까 더 믿음이 갑니다.
 

 

 
부모님과 저희 부부 4명이서 갔는데, 칼국수 양이 넉넉해서 저와 엄마는 항상 아빠와 신랑에게 칼국수를 덜어줍니다.
 
오늘은 대식가 신랑이 같이 왔으니까 통만두도 추가합니다.
 

 
 



만두는 오로지 김치만두만 있습니다.

8개의 김치만두가 나오는데, 간이 센 편이라서 저는 간장을 찍지 않고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쫀득한 만두 면피에 김치 만두소가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가 맛집으로 유명해진 이유에는 맛있는 김치가 있습니다.

칼국수 기본 깊은 맛도 맛있지만, 짭짤하면서 맛있게 매운 김치가 맛을 더 끌어올려줍니다. 
 
공깃밥은 소량으로 무료로 주는데, 원하시면 공깃밥을 달라고 하시면 직원분이 주십니다.
 
 



칼국수는 사골육수가 진한 국물과 고기고명이 들어가서 칼칼한 느낌입니다.
 
고기육수로 살짝 느끼할 수도 있지만 양념된 고추가 살짝 들어가서 깔끔하게 매운맛이 있습니다.
 
직접 수타로 면을 쳐서 쫄깃하고 두꺼운 면발이 입 한가득 들어옵니다.
 
아빠가 너무 좋아하셔서 한 달에 최소 2번은 운전해서 방문합니다. 
 
 

 

 


10여 년 전부터 근처 거주하시는 분의 추천으로 다니기 시작한 나만의 칼국수집이 너무 유명해져서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이제는 평일에도 방문할 때마다 웨이팅이 늘어나서 애매한 시간에야 가야 덜 기다려서 먹을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항상 만석인 가게로 그만큼 찐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바지락칼국수와 다른 깊은 고기육수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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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2032년 자산 더블업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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