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꼼꼼하게 여행코스를 안내해 드리는 '꼼꼼이 자블부부'입니다.
이번에는 안성을 다녀왔습니다.
신랑과 복작복작한 안성팜랜드를 나와서, 한적한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안성팜랜드로부터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구사리 은행나무길' 입니다.
대전 근교에서도 충분히 오실 수 있는 거리로 안성과 대전 근교 원데이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 One day 코스(안성여행) - (아이와 함께하는) 안성팜랜드 - (한적한) 구사리은행나무길 - (한적한) 미리내성지 **추천코스는 체력과 시간에 따라 가감 하시면 됩니다!! |
자블부부 방문날짜 : 2023.10.28.(토) 16:00
" 구사리 은행나무길 "
구사리 은행나무길 운영시간 및 위치
- (운영시간) 제한 없음
- (특이사항) 마을 내 조용한 관람이 요구됨
- (장 소) 경기 안성시 보개면 은행나무길
- (요 금) 무료
구사리 은행나무길 교통편
구사리 은행나무길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입니다.
아무래도 외진 곳에 있어서 자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한적한 드라이브 길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티맵에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구사리 은행나무길'이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길을 따라서 들어오다 보면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은행나무길이 나옵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쭈욱 더 들어오게 되면 규모가 더 있는 노랗게 아름답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나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으니 마을 입구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오시면 됩니다.
은행나무 길을 따라 구경하는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됐던 것 같습니다.
미리내성지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이곳으로 결정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은행나무는 1970년대 경지정리 때 마을 경관을 위해 심어졌다고 하였고, 현재는 마을의 자랑이라고 합니다.
구사리 은행나무길은 구사리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민들이 거주하기 때문에 조용한 관람이 필요합니다.
은행나무는 양가에 한 줄씩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가운데에서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의사항! 은행나무가 많다 보니 떨어진 은행들이 많습니다.
은행을 밟으면 신발에서 계속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걸으실 때 밟지 않도록 꼭 조심하셔서 다녀야 합니다.
자블신랑이 밟고 나서 계속 차 안에서 은행 특유의 냄새가 나서 좀 괴로웠습니다.
양 옆에는 논과 밭이 있습니다.
자블부부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많이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서 관광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안성팜랜드에서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 지친 감도 있었는데 자블부부 외에 2분만 더 있으셔서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마을의 길이라서 자주 오지는 않지만 차가 왔다 갔다 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50년 넘은 은행나무의 크기가 오래된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평화로운 가을의 영화한장면 같습니다.
복잡한 곳보다는 조용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은행나무도 좋았지만, 간간이 보이는 억새들도 좋았습니다.
해질 쯤의 억새와 은행나무의 조화가 복잡했던 마음을 가라앉게 해 줍니다.
은행나무길 근방에 맛집이 많은 안성중앙시장도 있어서 식사하러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최 종 정 리
'구사리 은행나무길'은 안성팜랜드나 근처 관광지와 함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긴 시간을 소요하며 방문하기에는 짧은 거리의 은행나무만 있어서 주변 관광지 가는 길에 들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조용히 사색을 하며 한가로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인스타 사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구사리 은행나무길 방문을 어떠실까요?^^
지금까지 여행을 사랑하는 자블부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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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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