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내돈내산]

[충북/제천] 약초밥상 맛집 대보명가 내돈내산 솔직상세후기(ft.부모님, 단체손님 식사추천)

2032년 자산 더블업 2024. 6. 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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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직접 내돈내산으로 맛집여부를 알아보는 '자블부부' 입니다. 몸보신도 할 겸 건강맛집 대보명가를 다녀왔습니다. 대보명가는 서울 우이동과 제천 두 곳이 있습니다. 대보명가의 대표메뉴는 약초밥상과 약초떡갈비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제천이라서 단양여행을 다녀오는 길에도 잠깐 들릴기도 합니다. 대보명가에 내방해 보니 대부분 50대 이상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30대인 자블부부가 대보명가를 선택한 이유와 꼼꼼한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그리고 주문할 때 꼭 알아야 할 팁이 있으니 반드시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비오는날의 제천 대보명가

     

     

     

     

    1. 약초밥상 맛집 대보명가 제천점 운영시간 및 주차장 안내

     

    1. 운영시간 월~금 11:00 ~ 21:00(L.O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설 명절 휴무일(매년 다름)
    2. 주       소 충북 제천시 용두대로 287
    3. 연  락  처 043-643-3050
    4. 주      차 주차장 여유로움 / 피크시간에는 붐빌수 있음
    5. 특이사항 주차 무료, 포장 가능, 예약 가능

     

     

     

    제천 대보명가는 주차장이 넓어서 꽤 여유로운 편이나, 식사시간 대에는 주차장이 다소 붐빕니다.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이며, 매일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명절 휴무일 중 일부 휴일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출처 : 네이버



     

     

     

     

     

     

     

     

     

     

     

    2. 대보명가 구글, 네이버 평점 공유 및 방문자 리뷰

     

    대보명가는 구글 평점 4.0, 네이버 평점 4.31으로 구글 방문자 평점은 다소 낮으나, 네이버 평점은 맛집 평균 평점(4.3)과 비슷합니다. 보통 구글 평점이 4.3점이 넘으면 식당들이 무난히 맛있는 편인데, 낮은 구글 평점을 보고 방문을 할지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평점을 보면 음식이 맛있고, 재료가 신선하다는 평들이 대부분이라서 일단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대보명가 제천점 네이버 리뷰



     

     

     


    3. 대보명가 주문 시 주의할 점(나도 모르는 추가주문 결제)

     

    "약초밥상은 2인이상부터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자블부부는 사장님에게 주문 시 약초밥상 1개와 떡갈비 1개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계산할 때 보니 약초밥상 2개와 떡갈비 1개로 약초밥상 1개가 더 추가 주문된 채 계산이 돼서, 사장님에게 계산금액이 잘못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보명가 실제 결제금액




    그러자 약초밥상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별도로 떡갈비는 밥 없이 떡갈비 두 덩이만 나와서 따로 떡갈비의 금액이 더 추가된다고 합니다. 주문받을 때  제대로 설명을 해줬으면 주문을 재고해 봤을 것입니다. 분명히 자블신랑이 한 개의 손가락을 보이면서 약초밥상 1개라고 주문했을 때는 사장님이 알겠다고만 하고 전혀 아무 설명이 없었습니다. 계산하고 물어보고 나서야 그제야 주문 설명을 해주니 언짢아졌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한 후 그 외 메뉴들이 뭐가 있는지 메뉴판을 더 보고 싶어서 보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주문 다하셨냐고 하며 급하게 메뉴판을 가져가버렸습니다. 주문 당시 가게가 바빠서 그런지  가격 대비 서비스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네이버 리뷰에서도 주문 불만 건들을 여럿 봤습니다. 주문할 때, 총 계산금액과 주문한 것이 확실하게 잘 맞는지 주문표로도 몇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대보명가 식당 분위기 및 음식솔직 후기

     

    대보명가의 내부공간은 많이 넓지는 않지만, 답답하게 좁지도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4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간격이 좀 떨어져 있어서 식사하기에 편했습니다. 그리고 4개의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 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 시, 회식, 상견례 자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음식 퀄리티가 좋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있었고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조명도 적당히 어두워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있는 가족은 직원분에게 아기 의자와 아기 식기를 요청하면 가져다주십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내부

     

    하지만 워낙 반찬 개수가 많다 보니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손님의 회전율이 빠른 편은 아닙니다.

     

    자블부부는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 토요일 오후 2시에 도착해서 40분정도를 웨이팅 했습니다. 날씨가 궂어서 웨이팅이 없을 것을 기대했는데, 꽤 오랜시간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대기시간이 꽤 길것으로 예상됩니다. 웨이팅 방법은 카운터에 대기자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고, 순서가 되면 입장하도록 가게에서 전화가 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내부
    대보명가 제천본점 내부

     

     

    자블부부는 식당을 정할 때 원산지도 중요합니다. 약초밥부터 떡갈비, 제육볶음등 모두 국내산이라서 음식만큼은 신뢰가 갑니다.  

     

     

     

     

     

     

    대보명가의 대표 메뉴제천약초밥상약초쟁반입니다. 그 외에도 수육, 떡갈비 등 다양한 고기 요리와 생선요리가 있습니다. 

     

    자블부부는 2명이 방문하여 제천약초밥상 2인(40,000원)과 한우약초떡갈비 1개(2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제천약초밥상은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가격이 다소 나가지만, 제천약초밥상만 시켰으면, 대식가인 자블신랑은 양이 부족해서 집에 가서 라면을 끓여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2명이 넉넉하게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약초밥상 외 한우약초떡갈비를 추가로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초쟁반(68,000원)은 신선한 채소와 약초, 소고기 편육을 육수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약초와 채소에서 우러나온 채수, 육수와 함께 고기를 먹습니다. 가격이 꽤 비싼 만큼 가운데 있는 육수를 가장자리에 부어 끓여 먹는 방식으로 양도 푸짐합니다. 자블부부는 수육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주문하지 않았으나, 약초밥상을 주문한 옆 테이블을 보니까 재료들이 익으면서 우러나온 국물과 소스가 맛있어 보였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메뉴

     



    약초밥상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와 마를 구운 에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샐러드는 참외, 파프리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큼해서 식사 입맛을 돋웁니다. 마도 간장에 찍어먹으면 짭조름해서 맛있었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약초밥상
    대보명가 제천본점 약초밥상
    대보명가 제천본점 약초밥상

     

     

    애피타이저를 다 먹으면 약초밥상과 떡갈비가 나옵니다. 자블부부는 약초밥상 2인분과 떡갈비 1개를 주문했는데, 약초나물과 돼지불고기 등 푸짐한 한상 차림이 나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약초밥상

     

     

     

    그리고 제천약초밥상(인당 2만 원)은 남자밥과 여자밥이 따로 나옵니다. 각각의 밥에는 서로 다른 약초가 들어가 있어 맛과 향이 달랐습니다. 반찬으로는 된장찌개, 제육볶음, 생선구이, 각종 나물 등이 나왔는데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음식을 심심하게 먹는 편이고, 자블신랑은 간을 세게 먹는 편인데 자블신랑도 맛있다고 합니다. 곁들여 나온 된장찌개와 돼지불고기도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간이 맞아서 입맛이 다른 자블부부 둘 다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약초밥상의 뚜껑을 열자마자 약초향이 확 느껴졌습니다. 각 성별에 좋은 약초들을 다린물로 밥을 짓는다고 하니 더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약초밥상은 제천에서 자란 약초와 나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으로, 밥에는 당귀, 황기, 오가피 등의 약초가 들어가 향이 살짝 한약냄새가 떠올려집니다.  솥밥으로 나온 밥은 미리 그릇에 밥을 덜어놓고 온수를 솥에 부어놓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약초밥상 솥밥

     

     

     

    솥밥에 그대로 밥을 비벼먹는 자블신랑

     

     

     

    제천 대표음식으로 떡갈비가 유명해서 약초떡갈비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약초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 떡갈비에 약초를 넣어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같이 나오는 양파와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타 가게의 떡갈비를 먹을 때 특유의 딱딱한 부분과 기름이 씹히는 것을 싫어하는데, 대보명가의 약초떡갈비는 전혀 그런 것들이 없었습니다. 

     

     

    대보명가 제천본점 떡갈비

     

     

     

    대보명가 제천본점 떡갈비

     

     

    식사를 어느 정도하고 나서, 아까 물을 부어놨던 솥밥에 숭늉을 확인하여 마무리로 먹는데 참 구수하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5. 대보명가 내돈내산 최종 솔직 후기

     

    아무리 고물가라고 하지만, 제천 약초밥상 1인분 가격(20,000원)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도에서 다녔던 한식가게와는 달리, 그저 가짓수만 많은 보이기 위한 한식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맛도 평타 이상이고, 약초향이 나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먹고 나서 속도 편해서 어른들을 모시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후회 없는 선택일 것입니다.  제천리솜리조트,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 전망대 등 제천에 방문을 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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