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꼼꼼하게 여행코스를 안내드리는 '꼼꼼이 자블부부'입니다.
특히 포천과 철원을 엄청 자주 가서 포천, 철원 여행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첫 눈이 흩날리고 영하의 날씨에 드라이브도 할 겸 설경이 보고 싶었습니다.
경기 북부에서 겨울에 가볼 만한 곳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길), 철원 한탄강 물윗길, 포천 가람누리 문화공원 전망대가 좋습니다.
이번에는 가람누리 문화공원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자블부부 방문일 : 23.12.16.(토)
철원 가람누리문화공원 전망대
(feat.비둘기낭 폭포)
철원 가람누리문화공원 전망대 운영시간 및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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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숲과 물의 도시'라는 프레임으로 친환경 생태관광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람누리 문화공원은 포천시가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년 6월에 개관하였습니다.
23억이 투입된 문화공원 내 전망대는 12m높이로 한탄강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람누리문화공원이 위치한곳은 산이라서 약간의 경사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어려운 곳이라 자가용으로 가야 합니다.
적어도 눈이 오는 당일이나 그 다음날에 오시는 것보다는 제설작업이 된 후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블부부는 전날 눈이 내리고 당일에도 눈이 내려서 차가 헛바퀴를 돌까 봐 조금 떨면서 조심조심 갔습니다.
가람누리 문화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방문 당일 눈이 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주차장이 넓습니다.
현재는 주차요금이 무료지만, 주차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관광객이 많아지면 아마도 유료로 바뀔 것 같습니다.
포천 가람누리 문화광원 종합안내도를 보면, 카페, 화장실, 전망대, 쉼터로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본 설경입니다.
도착시간이 16시 50분이었는데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주변이 모두 평지라서 눈에 거치적거릴 게 없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진 관광소가 아니라서 관광객도 없고, 온 산에 눈이 덮여서 아름다운 풍경을 잠시 감상합니다.
주차장에서 구경 후 전망대로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으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전망대로 바로 올라가는 방법은 없습니다.
2층에서 전망대로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2층까지는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 휠체어 모두 다 이용가능 합니다.
단, 엘리베이터 운영시간(09:00 ~ 18:00)이 있으니 이용하실 려면 운영시간 내 방문 해주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2층에는 40192전망대 카페가 있습니다.
포천, 철원은 관광지 방문 시 입장료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40192 전망대 카페에서는 포천, 철원 지역상품권 사용가능 하니까 다른 곳 관광지 들르셔서 받은 상품권으로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추천드립니다.
엘레베이터 2층에서 내리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전망대로 걸어가는데 평지인데도 미끄러워서 넘어질 뻔했습니다.
살얼음이 있을 수 있으니 눈이 오는 날이나 영하의 날씨에는 걷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전망대를 올라갈 때는 아래사진처럼 굽이굽이 돌면서 올라갑니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로 올라가기에 편해서 몸이 불편한 분들도 모시고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다 보니까 경사가 있습니다.
자블부부는 전망대를 내려올 때 눈 때문에 미끄러워지지는 않을까 정말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전망대 경사길에 염화칼슘 좀 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설경을 보기 위해 꿋꿋이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바깥풍경도 보면서 갑니다.
포천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겨울바람이 참 좋습니다.
철원 가람누리문화공원 전망대 풍경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풍경에 가슴이 탁 트입니다.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일대는 계속해서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야생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탄강 홍수터 부지 중 가장 큰 규모(31만m2) 벌판에 세워질 생태경관단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노을이 너무 이쁘게 보여서 나중에 새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질 거 같습니다.
자블부부는 관광객이 많은 곳을 선호하지는 않아서 아마 내년 새해 일출은 이곳으로 와서 볼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나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함께 곧 유명해질 듯합니다.
전망대에서 360도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진으로는 풍경이 담아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전망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풍경을 보면 느낌이 또 다릅니다.
사실 자블신랑은 고소공포증이 있습니다.
철원 주상절리길을 관광했때는 무서워했던 자블신랑도 이곳에서는 안정적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높지는 않지만, 앞에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한눈에 풍경이 들어왔습니다.
이곳에 요즘 대세인 케이블카가 있어도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연훼손이 있으니까 그냥 자블은 혼자 생각만 해봅니다.
전망대 아래로 한탄강이 흐르는 것도 보입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전망대에 내려오면서 노을을 보면서 자블부부는 내년 소원도 빌어봅니다.
야간에는 전망대에 빛이 나와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관광을 마치고 전망대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그래도 발자국을 보니, 가끔 관광객이 오는 것 같습니다.
철원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 주차장에서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사실 자블부부는 비둘기낭 폭포도 함께 방문하려고 갔는데 미끄러워서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도 많이 아름답다는 후기가 있어서 조만간 꼭 방문하고자 합니다.
철원 가람누리 문화공원에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자가용으로 5분,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날씨가 좋을 때 함께 관광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포천한탄강 하늘다리,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 한탄강야생화공원도 있어서 원데이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은 진리입니다.
가성비 좋은 맛집 식당 솔향기(손만두 버섯전골)를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식당인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람누리 문화공원에서 자가용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맛집입니다.
| 솔향기 맛집 확인하셔서 방문해보세요!! 2023.09.07 - [일상다반사] - [가볼만한곳] 강원도 철원 맛집 솔향기(손만두 버섯 전골), 고석정 꽃밭 |
★직. 접. 방. 문. 한. 최. 종. 후. 기 ★
포천은 방문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관광지가 생깁니다.
그만큼 가는 곳마다 새 컨디션의 관광지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포천가람누리 문화공원은 지금보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발전할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관계없이 포천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겨울에 경기북부 관광 코스 중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만, 매우 추우니까 옷 단단히 입고 오시길 바랍니다.
★ 경기 북부 겨울에 가볼만한 곳
|
1.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블로그 참고해서 방문해 보세요!!)
2023.10.05 - [일상다반사] - [코스추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료, 주차팁), 철원역사문화공원 소이산 모노레일, 맛집 콩마을두부집 여행 안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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